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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저스는 왜 망하는가 작성일2025.10.16 조회179

작성자귀찮게하지마

이 글은 클저가 망하라고 기우제 지는 게 아닌 정신 좀 차리란 글임을 밝힙니다.

1.이미 다 뻔히 아는데도 아닌 척함.

대표적으로 PVP나 컨퀘나 모의전, 팀 챌린지 같은 레이드, 파밍던 외 콘텐츠들.
방치해둔 거 다들 알고, 개편 안할 거 다 아는데 말만 번지르르
"내부 검토" "아직 계획은 없지만" "추후 논의" 같은 소리만 함.
다 뻔히 아는데 걍 인정하고 "우리가 이러 이러 해서 못한다. 급한 불 끄고나서라도 하겠다." 하지 끝까지 인정하긴 싫어함.
"다 해줘"도 아니고 되는지 안되는지, 어떤 상황인지 알고 싶은 건데 그걸 안해줌.

2.구시대적인 소통 방식

건의게시판 시절만 해도 "건의 안 들어줄 건데 왜 건의게시판 있나요 삭제하든가요" 이런 글이나 반응 본 사람 꽤 많을 거임. 그럼 "아 제대로 된 피드백을 줘야겠구나" 해야지 "건의게시판을 삭제해야지!" 하는
근무 시간에 농땡이 핀 병사, 간부가 잘못이지 "걔들이 늦게 갔으니까 니들 다 상관한테 검사 받고 더 일찍 근무 투입해!" 하는 군대식 처리 방법임.
패치도 똑같은 구조적인 문제는 전혀 생각 안하고 일단 통합수집던전처럼 저질러놓고 PNA 수급처 다 죽이고 뒤늦게 땜빵. 근데 그마저도 PNA던 말곤 10000밖에 안돼서 전초전 빼면 전무함. 그런데 PNA 총 경치 양은 개편 안함.
건의 게시판도 짜치는 방식인데 요즘 로아 메이플 던파 다 하는 ㄹㅇ 라이브, 실시간 소통 죽어도 안함. 까놓고 유저수도 죽어서 욕할 사람들도 다 애정이고, 비난과 욕설의 분탕보단 진짜 잘되길 바라는 코어 유저들이 태반일 텐데 뭐가 두려운지 모르겠음.

"작개언로 달사총" 뿌리깊은 나무에서 세종대왕이 한 말임.
언로를 열어서 백성들의 목소리를 들으란 건데 쉽게 ㅇㅇ
어려울 거 없이 말하는 거 답변해주고 피드백 해주면 됨

3.해달란 거 안하고 엉뚱한 삽질만 함.

정확힌 기싸움을 함

대표적으로 클로저스 RT (풀네임이 뉴 오더? 였나) 그 모바일 겜. 누구도 내란 적 없는데 차라리 외연 확장할 거면 애니나 더 내든가 더빙 더 채우든가, 돈 벌어먹겠다고 내놓고 버그 망겜 발적화 중국 양산형 겜 퀄로 내서 바로 섭종 엔딩. 중국 양산겜보다도 저퀄. 그때문에 개발비 회수도 못하고 손익분기점 개박살 나서 이젠 개발인력조차 수급 힘들단 거 다 아는 사실에. 그래서 넥슨 같은 든든한 뒷배 (3N 및 한국 게임사 중 그나마 장르 시도 제일 많이 하고 서브컬쳐에 우호적이었던 첫 기업) 버리고 대만에 팔리게 되고. 하다하다 소울워커 마냥 직원들 급여도 못 준단 말까지도 들릴 지경임. (사실인진 모르겠다만 이런 풍문 자체가 들리는 게 소울워커 엔딩 날 그림이 보임)
해달란 거
유병휘 시절에 PVP 패치, PVE 밸패, 버그 고치기 같이 번거롭고 시간만 드는 거? 백 번 양보해서 방치했다 쳐도
게임이 기본적으로 낡은 건 바꿔야 되는 게 맞고 롤이 이러니 저러니 욕 먹어도 결국 패치를 끝없이 시도해서 역설적으로 오래 산 거긴 함.
스타처럼 애초에 잘 만들어놓은 것도 아니고 애초에 스타는 CD겜이 태생이고, 온라인 게임이 지속적인 개선 및 변화 없이 돈 벌어먹을 거 조금 더 먹겠다고 무리수만 둠. 해달란 거 해주면 지갑 열 유저들이 널렸는데 기 싸움 함.
예전 전성기 MCU 마냥 아이언맨1부터 빌드업을 해서 처음부터 첨부터 천만 관객에 흥행 대박 친 게 아니고 빌드업을 해와서 이렇게 대성한 거고
로아 찬양 받던 시절도 마찬가지로 자잘한 거 개선한 게 시작이었고 꾸준함이 원동력이었음. 반대로 욕 먹을 땐 마블도 삽질해서 엉뚱한 돈벌이 하려다, 로아도 마찬가지임.
해달란 거, 시간 좀 걸려도 천천히 하면 누구도 안 보챔.
해달란 거 안하고 수요 없는 공급만 해대니까. 코스튬이라면 그냥 현금 박는 소수들한테 빨대 꼽고 사는 게 이 게임 현실임.

제발 정신 좀 차리세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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