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팀은 아스타로트를 쓰러트린 이후 신서울을 복구하며 차원종 잔당을 쓰러트리고 있었다. 그러던중 최근에는 일이 다시 바빠져 차원종과 다시 싸우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목숨까지 위협받아 요듬들어 일이 힘들어 지고있다.
"아야....살살해주면 안되냐?"
"엄살은....그러게 누가 무모하게 달려나가라고 했어?"
"그거야 우리팀에서 화력이 좋은건 나잖아. 그러니 내가 나가야지."
"팀원들을 생각해서라도, 그리고 너 자신을 위해서라도 몸좀 챙겨. 이러다 네가 큰일이라도 날까봐 얼마나 걱정인데....."
"......."
특경대 막사안에서 나는 세하를 치료해주고 있었다. 이번에도 또 무리하게 사람들을 구한다며 적진에 함부로 들어가 이렇게 부상을 입고온거다.
"만약에....."
"어.....?"
"내가 죽는다 하면 그때는 네가 슬퍼할거야?"
갑자기 저런말을 하다니 그리고 자기가 무슨 죽는 사람처럼 말하고 거기다 내가 슬퍼하다니 세하의 말에 머리가 어지로워 혼란스러웠고 세하는 내가 잠시 멍때리자 한마디 했다.
"거봐, 아무말도 못하잖아. 우리가 팀원이라도 결과적으로 나와 너는 남이라고. 그러니 나한테 너무 신경쓰지마. 아무튼 치료해준건 고마워, 난 간다."
"죽을거야...."
"뭐?"
이나도 모르게 그만 이런 헛소리를 내뱉었다. 세하도 놀란 나머지 나를 뒤돌아봤고 표정을 지었다 세하는 점점 내쪽으로 가까이 와 질문을 했다.
"왜 죽을건데?"
"그건.....팀원을 못지킨 리더에 책임이니, 나도 그것에 대한 벌을 받는거야."
"그래서 죽는다고? 그딴게 이유면 난 절대로 용서못해. 그러니까 다시는 그런말 하지마."
"바보....그건 내가 할말이라고...."
그 뒤로 세하는 안아주며 미안하다는 말만했고 자신이 할 말을 그대로 나한테 전했다.
"미안해.....내가 너무 제멋대로 굴었나보다. 앞으로는 이런일 없을거야. 그러니깐 안심해."
"세하야..."
"약속하자, 슬비야. 같이 살아남기로."
세하는 손가락을 걸고 약속을 하자고 했다. 나는 그 모습을 보다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와 그대로 손가락을 걸며 약속을 했다.
"차원종들을 쓰러트리고"
"신서울에서...."
"남은생을....그녀와 함께...."
"그와 같이 보내며...."
"마지막에는..."
"서로 웃으며."
"함께 생을 마감하자."
이 말과 함께 우리는 손가락을 걸고 서로를 바라보며 웃은채 함께 할것을 약속했다.
작가의 말
예전에 쓰던 세슬인데 약간 좀 수정해서 올려봐요. 추후 또 기회가 되면 나중에 세슬 관련 작품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전 다음 작품에서 찾아 뵙기로 하고 앞으로도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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