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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미소가 나의 선물 작성일2026.03.26 조회288

작성자하얀소년

화창한 봄날 신서울에 위치한 유니온 숙소 오늘도 평소와 같이 클로저들은 잠에서 깨며 하루 일과를 시작 하지만 그 중에서 평소에도 활발했지만 오늘은 유독 더 활발한 소녀가 있었다. 

  

"볼프쌤! 생일 선물 주세요!" 

  

"이 녀석....아침부터 왜 이렇게 시끄러워." 

  

"에이, 오늘 생일인데 당연히 기분이 좋잖아요. 그보다 귀여운 제자를 위한 선물은 준비 하셨죠?" 

  

"선물은 무슨...." 

  

볼프의 차가운 반응에 소마는 충격을 받았다. 무엇보다 생일인데 선물을 챙겨주지 않았다는 것에 그녀는 더 실망감에 빠졌고 옆에서 보던 파이가 소마를 달래 주며 볼프에게 따졌다. 

  

"선배, 아무리 그래도 너무 하세요. 소마양, 선물은 이따가 꼭 드릴 테니 지금은 아침부터 먹고 움직이도록 해요." 

  

"역시 파이쌤 밖에 없어요. 제자에게 선물을 안 주는 볼프쌤은 반성하라! 반성하라!" 

  

"하여간....날 가만히 놔주면 안되냐" 

  

아침부터 소마의 강력한 텐션에 볼프는 벌써부터 힘이 빠져 숙소에 위치한 식당에서 사냥터지기팀은 모여서 식사를 하면서 루나와 세트 등 다른 인원들에게도 생일 축하 한다는 말에 소마는 기분이 좋아 보였다. 

  

"우리 오늘은 어디 가는지 알지? 바로 신서울 랜드에 놀러 가는 거야!" 

  

"세트 엄청 기대된다! 빨리 가서 롤러코스터랑 다른 놀이기구들도 타고 싶다!" 

  

"볼프쌤, 우리 언제 가요? 아침 먹고 바로 가면 되는 거죠?" 

  

"아....저 그게...." 

  

소마가 신나는 반면 볼프를 포함한 파이는 표정이 좋지 못했고 파이는 소마에게 할 말이 있었지만 어떻게 말해야 할지 망설이는 눈치였다. 파이가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자 볼프는 한숨을 쉬며 대신 대답을 했다. 

  

"유감이지만 못 갈거 같아. 정확히는 나랑 파트너 둘이지만 말이지." 

  

"네? 왜요?" 

  

"....현장에서 일이 많으니까 그렇지. 신서울을 탈환 했어도 곳곳에 차원종 발생이나 복구 작업에 클로저들이 투입되고 있잖아. 가뜩이나 인력도 부족해서 내 몸이 갈려 나가고 있는 것도 덤이고 말이지." 

  

소마는 순간 잊고 있었다. 생일이 오기 전까지 그녀랑 클로저들이 여태 뭘 하고 있었는지를 신서울 탈환 후 계속해서 차원종 처치랑 복구 작업으로 임무를 수행 하다 보니 얼마전까지 만 해도 몸이 녹초가 돼서 돌아오면 쓰러지는 일이 발생 했었다. 

  

"그럼 선생님들은 같이 못 가는 건가요?" 

  

"대신 너희랑 같이 갈 사람을 따로 구했으니 괜찮을 거야. 가끔은 애들끼리 만 모여 있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 

  

"네? 누구를 불렀는데요?" 

  

"늑대개팀 레비아 대원과 트리스 대원 입니다. 두 분이라면 또래도 비슷해서 저랑 선배가 부탁했더니 늑대개팀 측에서 동의를 했거든요." 

  

레비아가 온다는 것에 소마는 기분이 다시 좋아졌고 추가로 그녀의 동생 트리스까지 오는 것에 다시 텐션이 올라갔다. 레비아의 동생이다 보니 소마는 그녀와 어떻게 친해질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그녀와 친해질 기회가 생기는 거 같아 기뻐하고 있었지만 늑대개팀도 임무가 많아 레비아 일행이 합류하는 건 점심때라고 볼프가 미리 말했다. 

  

"우우! 그런 건 미리 알려주시지! 그것보다 그 정도는 그냥 빼 주면 안되는 건가." 

  

"선생님께서 말씀하셨잖아. 현재 신서울 복구 작업이 한창이라고 말이야. 애초에 우리까지 빠지는것도 일이 엄청 늘어나는 거라서 다른 분들이 고생 하실 텐데." 

  

"그것도 그렇네. 이렇게 보니까 괜히 내가 다 미안해 지는 걸." 

  

"뭘 그렇게 풀이 죽어 있어. 그런 건 어른들이 하는 거고 애들은 애들이 할 일을 하면 되는 거야. 그래도 오늘은 최대한 빨리 끝내고 갈 테니 끝나면 다 같이 맛있는 거 먹으면서 소마를 축하해 주자." 

  

볼프의 말을 듣고 파이는 그가 웬일로 제대로 된 말을 하는 모습에 감탄 했고 소마는 볼프의 말에 감동하는 눈치였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난 후 볼프와 파이는 곧 바로 임무가 있어 먼저 자리를 비웠고 남겨진 아이들은 레비아 일행과 만나기 전까지 시간을 때워야 했다. 

  

하지만 막상 숙소로 가도 할 것도 없어서 우선 사냥터지기 아이들 또한 바깥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고 마침 루나가 얼마전 sns을 통해 알게 된 보드게임 카페를 발견해 루나의 안내를 받아 그곳으로 향했다. 

  

"우와! 여기 다양한 게임이 많이 있다!" 

  

"그러게. 어떤 게임부터 할지 고민된다." 

  

"하나씩 해보자. 어차피 약속 시간까지는 꽤 남았으니까 우선 가볍게 손부터 풀어보자." 

  

아이들은 곧장 게임을 하나씩 꺼내 진행을 했고 처음 하는 게임이었지만 할 때마다 다들 재미와 긴장감이 맴돌며 한참을 즐기고 있었다. 

  

"으앗! 또 땅에 걸려 버렸다!" 

  

"아이고~ 아까워라. 세트, 내 땅에 걸렸으니 어서 돈 지불해." 

  

"으으....땅에 바칠 돈은 없다. 세트 파산 해버렸다." 

  

"또 소마가 이겼네. 오늘 무슨 날이야? 벌써 세번 연속으로 이겼잖아." 

  

"아무래도 생일이다 보니까 행운의 따라주나 봐. 그런데 우리 이제 가야 하는 거 아니야?" 

  

소마가 시간을 보며 말하자 루나도 놀라 서둘러 일어나 카페를 나왔고 아이들은 신서울랜드로 향했다. 다행히 약속 시간에는 맞춰서 왔고 레비아 일행 보다 먼저 도착해 크게 늦지는 않았다. 그리고 시간이 좀 지나 멀리서 레비아와 트리스가 오는 게 보이자 소마는 손을 흔들며 두 사람을 맞이해 줬다. 

  

"소마님! 생일 축하드려요!" 

  

"고마워, 레비아. 오느라 힘들지는 않았어?" 

  

"아니요. 괜찮았어요. 오히려 저희를 초대해 주셔서 정말 고마운 걸요." 

  

"그렇게 말해주니 고맙네. 내가 쏘는 건 아니지만 내 생일에 와준 만큼 다 같이 신나게 즐겨보자! 자, 그러면 뭐부터 타러 가볼까?" 

  

소마는 놀이기구들을 보며 뭐부터 탈지 둘러보고 있었고 레비아도 간만에 놀이기구를 탈 생각에 기뻐하며 소마와 같이 어떤 놀이기구부터 탈지 고르고 있었다. 그리고 가장 먼저 정해진 롤러코스터를 타게 되는데 천천히 올라가는 롤러코스터에 모두가 기대하는 반면 루나는 혼자 벌벌 떨며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왜 그래? 어디 안 좋은 거야?" 

  

옆에서 지켜보던 트리스가 루나의 상태를 보며 묻자 루나는 트리스의 말에 화들짝 놀라자 루나는 고개를 흔들며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하자 트리스가 그녀에게 조언을 했다. 

  

"힘들면 그대로 있어. 괜히 더 불안해 하면 힘들 테니까." 

  

"따....딱히 그런 건 아니거든." 

  

"굳이 무리하지 않아도 된다니까. 너 표정만 봐도 다 알 수 있어. 그러니까 지금은...." 

  

<슈우우웅!> 

  

"꺄아아아악!" 

  

"크읏!" 

  

트리스가 말하기 전 롤러코스터는 곧 바로 내려가자 소마와 레비아 세트는 즐거워 하면서 소리를 지르고 있었고 반면 루나와 트리스는 롤러코스터를 감당하기 힘들었는지 루나는 비명을 지르며 트리스 또한 표정이 굳어진 채 괴로워 보였다.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롤러코스터를 시작으로 다른 놀이기구들을 연달아 타는데 하필 타는 놀이기구 마다 얌전한 놀이기구가 아니다 보니 타고 난 뒤에는 트리스와 루나는 벌써부터 녹초가 되고 말았다. 

  

"다음에는 어디 갈까? 저기 청룡 열차 재미있겠다." 

  

"소마님, 저기 자이러 드롭도 재미있어 보여요." 

  

"오오! 세트 저건 안 타봤다. 우리 어서 타러 가보자!" 

  

"자....잠깐만....우리 조금만 쉬었다 타면 안될까?" 

  

루나는 참다 못해 아이들에게 쉬었다 타자고 제안을 했지만 소마는 지금 이 텐션을 끊기고 싶지 않아 루나를 강제로 팔짱 껴서 끌고 가려고 했다. 

  

"트리스, 우리도 어서 가자!" 

  

"자....잠깐만 언니....난 좀 쉬고 싶어. 아까부터 속이 좀 안 좋은 거 같거든." 

  

"그래? 많이 안 좋아?" 

  

"조금 쉬면 될 거 같은데, 크게 걱정할거는 아니야." 

  

트리스의 상태에 레비아는 걱정이었고 루나도 지쳐 있어 소마와 세트에게 양해를 구하면서 잠시 쉬기로 했다. 마침 한참 돌아다녀서 허기가 졌고 우선은 근처 쉴 수 있는 곳에서 휴식을 취하며 먹거리를 주문하기로 했다. 잠시 뒤 주문한 음식이 완성 된 것에 트리스와 소마를 제외하고 모두가 받으러 간 사이 두 사람은 정적만이 흐르다 트리스가 휴대폰으로 너튜브를 보자 소마는 호기심을 가진 채 말을 걸었다. 

  

"그거 뭐야? 그 캐릭터 진짜 귀엽다." 

  

"....뽀짝쿵이야." 

  

"아, 레비아에게 들었어. 네가 그 캐릭터랑 만화를 좋아한다고 말이지. 재미있어?" 

  

"재미있으니까 보는 거 아니겠어." 

  

소마가 질문을 하면 트리스는 단답으로 끊어서 말했다. 소마는 분위기가 이상하게 흘러가자 혹시 자신이 트리스에게 잘못을 한 건가 싶었고 애써 밝게 웃으며 다시 텐션 높여 트리스를 건드리자 트리스는 짜증이 났는지 소마에게 확실하게 대답했다. 

  

"그만 좀 했으면 좋겠는데, 네가 어떤 아이인지는 이미 알아. 그 웃음 뒤에서 우리 언니를 엄청 괴롭혔다는 거 말이야." 

  

"어?" 

  

트리스의 말에 소마는 표정이 굳어졌다. 과거 자신이 레비아를 만나 못되게 굴었던 것을 트리스가 알고 있었다는 걸 아니 그보다는 사실 만날 때부터 트리스는 소마를 보는 표정이 마냥 좋아 보이지 않았다. 처음에는 어딘가 불편해서 그런 가 했더니 레비아 때문이라는 것에 소마는 모든 게 납득이 갔다. 

  

트리스와 첫 만남 이후 아직 확실히 정리가 안됐지만 시간이 지나 그녀가 늑대개팀 합류하고 다른 팀원들의 대해서 정보를 봤다면 소마와 레비아의 관계 또한 알게 되었으니 자신을 싫어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 언니가 왜 널 그렇게 좋아하는지 이해가 안 갔어. 분명 네가 언니를 엄청 싫어 하는데 말이지. 그래서 오늘 생일이라 해도 딱히 오고 싶은 마음은 없었지만, 언니가 진심으로 생일을 축하해주고 싶다고 하는데, 나도 언니를 지키기 위해서 온 거야. 널 그만큼 좋아 한다는 것도 이유가 있을 테니 그러니 한번 지켜볼 게." 

  

예상과 다르게 트리스는 마냥 소마를 싫어하지는 않았다. 우선 레비아가 소마를 좋아하고 있으니 레비아의 뜻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그녀는 우선 소마를 지켜 보기로 했다. 

  

"그렇게 말하는 거 보면 나한테도 기회를 주는 거야? 그럼 오늘 잘 지켜 봐줘. 내가 레비아랑 친구가 된 것처럼 너와 꼭 친구가 될 테니까." 

  

"소마님, 트리스랑 무슨 이야기 하고 있었어요?" 

  

"아무것도 아니야. 그보다 배고픈데 어서 먹자. 빨리 먹고 다음 놀이기구 타려면 시간이 없다고."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 소마는 텐션을 높였고 주문한 음식들을 먼저 먹고 있었다. 다른 인원들 또한 자리에 앉아서 다들 휴식을 취했고 어느정도 힘을 보충한 뒤에는 다음 놀이기구를 타러 갈 생각에 소마와 레비아는 놀이기구를 정할 무렵 세트가 유령의 집에 가자고 제안했다. 

  

"시....싫어! 왜 많은 놀이기구도 있는데, 굳이 저기를 가겠다는 거야?" 

  

"오! 난 좋은 거 같은데? 먹었으니 소화도 시킬 겸 저기 한번 들어가 보자." 

  

"글쎄 난 싫다니까 그러네. 이럴 시간에 다른 놀이기구 타는 게 낫다고." 

  

"진짜 안돼? 나 오늘 생일인데?" 

  

소마가 불쌍한 척 표정을 슬프게 보이자 루나는 난감하듯 말문이 막히고 있었다. 친구의 생일인데 거부하기도 힘들었던 루나는 할 수 없이 소마의 제안을 받아들이게 됐고 다 같이 유령의 집으로 들어 가면서 루나는 소마의 옷자락을 붙잡으며 혼자서 중얼거리고 있었다. 

  

"그렇게 무서우면 지금이라도 나가는 게 어때?" 

  

"누가 무섭다는 거야! 이건 그냥 긴장돼서 그러는 거라고." 

  

"에이, 걱정마. 여기 무섭다고 소문이 있지만 막상 보면 그냥 사람이 다 분장한 거라고." 

  

"어? 소마님, 뒤에 좀 보세요!" 

  

"응?" 

  

레비아의 말에 소마는 뒤 돌아보자 뒤에서 유령으로 분장한 사람들이 나타났고 소마는 놀란 나머지 공격하는 건 줄 알았던 트리스는 사람들에게 그만 마안을 발동시켜 역으로 유령으로 분장한 사람들이 겁에 질리는 사태가 발생한채 유령의 집을 탈출한 후 레비아는 직원들에게 사과하며 유령의 집 소동은 일단락 되었다. 

  

"트리스! 거기서 힘을 사용하면 어떻게 해!" 

  

"미안해. 순간 우리에게 해를 피해를 입히는 줄 알고 나도 모르게 반응하고 말았어." 

  

"에이, 그래도 재미있었으니 됐지." 

  

"다행히 유령을 많이 안 만나서 좋았어. 이제 저기 말고 놀이기구나 어서 타러 가자." 

  

루나는 유령의 집을 나오자 더이상 그곳을 뒤도 안 돌아보고 소마에게 놀이기구를 타자고 하자 소마는 준비운동을 마쳤다며 아까 전에 타지 못한 놀이기구를 빠르게 스캔해 루나를 데리고 놀이기구를 타러 이동했다. 

  

다른 아이들도 소마의 뒤를 따라 가던 중 트리스는 소마의 행동을 여태 지켜보면서 생각에 잠겨 있었지만 우선은 더 지켜 보기로 하며 뒤 따라갔고 놀이기구를 어느정도 다 탑승 후 근처에 게임센터가 있어 소마는 그곳에 가자고 하자 일행들과 함께 들어왔다. 

  

"우와! 신서울랜드에 이런 곳이 있었구나!" 

  

"그러게. 다양한 게임도 많아서 즐길 게 많겠다." 

  

"좋아! 그럼 얼른 게임 골라서 해보자!" 

  

소마는 눈 앞에 보이는 게임을 골라 시작했고 아이들과 같이 시합을 하면서 재미있게 즐기고 있었다. 다른 아이들 또한 어느새 재미있게 즐기고 있었고 특히 트리스는 리듬게임에서 멋지게 춤을 추면서 플레이를 하자 어느새 사람들이 몰려들 정도였다. 

  

"소마, 올라와서 나랑 승부 하는 거 어때? 점수가 제일 높은 사람이 이긴 사람 소원 들어주기 말이야." 

  

"응? 갑자기? 난 그 게임 잘 못하는데." 

  

"걱정마. 내가 봐주면서 해줄 게. 혹시 못하겠다는 건 아니지?" 

  

트리스의 약간에 도발에 소마는 넘어가고 말았고 트리스의 제안을 받아 들였다. 그렇게 둘이 한참 승부를 하며 초반에 트리스는 유리하게 흘러가고 있었고 소마는 점차 밀리고 있자 승부가 나는듯 했고 트리스는 여유를 부리며 긴장을 풀고 있었다. 

  

"읏...!" 

  

"트리스!" 

  

그때 여유를 부리던 중 트리스는 순간 발이 미끄러졌고 넘어지려던 때 소마가 달려와 그녀를 붙잡아 줬다. 트리스는 차가운 바닥이 아닌 소마의 품으로 쓰러지며 그녀와 눈이 마주치자 당황했다. 

  

"트리스, 괜찮아?" 

  

"아, 응....괜찮아." 

  

"내가 치료해줄 테니까 가만히 있어." 

  

소마는 트리스의 다리 상태를 보며 치료를 했고 치료를 위해 우선 게임센터를 나와 쉴 수 있는 곳으로 나오게 되었다. 레비아는 트리스가 괜찮을지 걱정 하면서 그녀가 무리하게 행동을 한 것에 혼내고 있었고 소마는 레비아를 달래며 진정시켰다. 

  

"죄송해요. 소마님. 트리스가 괜히 민폐를 끼쳐서." 

  

"에이, 무슨 소리야. 난 별거 아니니까 걱정마. 자, 치료는 다 끝났으니 이제 괜찮을 거야." 

  

그러던 중 휴대폰 벨 소리가 울리더니 다들 자기 휴대폰들을 꺼내 확인하다 루나의 휴대폰에서 나는 소리였고 루나는 전화를 받았다. 그리고는 고개를 끄덕이며 누군가와 통화를 하는데 존댓말을 하고 있자 보아하니 사냥터지기 아이들 선생님에게서 연락 온 거 같았다. 

  

"소마, 선생님들 임무 끝내서 슬슬 만나자고 하는데." 

  

"벌써? 난 아직 좀 더 놀고 싶었는데. 그래도 쌤들이 날 위해 일찍 끝낸 거니 이제는 가야지?" 

  

"아, 소마님 가시기전에 이거 받으세요. 말씀하신 거 제가 챙겨왔어요." 

  

레비아는 옷 안주머니에서 선물을 꺼내 소마에게 주자 소마는 눈을 반짝이며 기뻐했다. 며칠 전 레비아는 소마에게 갖고 싶은 선물이 없냐고 하자 소마는 코미디 영화 DVD를 부탁해 레비아가 구해서 가져다 줬고 소마는 그동안 못 구한 걸 손에 넣어 레비아를 보고 몇 번이나 고맙다며 그녀를 껴안아줬다. 

  

"소마님이 기뻐하셔서 다행이에요. 바이올렛님 도움이 컸지만 그래도 잘 쓰셨으면 해요." 

  

"물론이지! 레비아가 준 건데 당연히 잘 쓰도록 할게. 아, 이대로 헤어지기 아쉬우니 우리 마지막으로 저것만 타고 가는건 어떨까?" 

  

소마가 가리킨 곳에는 관람차가 있었고 마지막을 장식하기 위한 놀이기구라며 꼭 타자고 부탁했다. 소마의 부탁에 할 수 없던 일행들은 그녀를 따라 관람차를 타려는 데 그들의 차례가 되자 트리스는 레비아에게 한가지 부탁을 했다. 

  

"언니, 미안한데 소마랑은 내가 같이 타도 될까?" 

  

"응? 나랑 같이 탄다고?" 

  

소마는 트리스의 말을 듣고 자신이 잘못 들었나 싶었다. 아까 전까지 차갑게 굴던 그녀가 갑자기 자신과 같이 관람차를 타겠다는 것에 의아 했지만 소마는 허락했고 레비아 또한 소마의 표정을 보고 눈치챈 듯 트리스의 부탁을 들어줬다. 

  

그렇게 관람차들에 탑승 후 놀이기구가 움직이는 사이 관람차가 꼭대기쯤 왔을 때 소마는 하늘 너머에서 보는 신서울 랜드 풍경을 보며 감탄하고 있었다. 

  

"우와! 트리스, 여기서 신서울 랜드가 한 눈에 다 보여. 사람들이 진짜 작아." 

  

소마가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말을 했지만 트리스는 창가만 보고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분위기가 다시 어색해지자 소마는 어떻게 말을 이어갈지 난감하던 때 무거웠던 트리스의 입이 열렸다. 

  

"아까 고마웠어." 

  

"어?" 

  

"내가 넘어질 때 받아 준거 말이야. 심지어 치료까지 했잖아." 

  

"에이, 그거는 당연히 도와줘야 하는 건데, 신경쓰지마." 

  

"난 아까 너를 언니를 괴롭힌 거 때문에 인정하지 않았어. 그런데도 너는 짜증 한번 내지 않고 날 구해줬잖아. 그걸 보니까 네가 변했다는 걸 알 수 있었고 한편으로 언니를 진심으로 좋아 해준다는 게 느껴졌어." 

  

트리스는 말을 하면서 소마를 신뢰하게 되었는지 입가에 미소가 나오자 소마의 눈이 크게 떠졌다. 아까와 다르게 이제는 자신을 인정하고 믿어준다는 것에 소마는 어쩔 줄 몰라 했고 트리스는 정중히 고개를 숙여 사과했다. 

  

"미안해. 널 믿지 못해서. 사과의 뜻이라 하기는 뭐하지만 생일이기도 하니 내가 줄 수 있는 게 뭐 없을까?" 

  

"아....그게....딱히 선물 안 줘도 괜찮아. 오히려 내 생일인데 와준 것만으로 고마운 걸." 

  

"그래도 꼭 선물을 해주고 싶어서 그래. 내가 할 수 있는 거라면 뭐든 해줄 게." 

  

사과하는 것에 이어 트리스는 생일 선물을 챙겨 주고 싶다고 하자 소마는 갑작스러운 트리스의 행동에 당황했다. 선물을 아무리 생각해도 생각이 나지 않던 그때 한 가지 좋은 생각이 났는지 소마는 트리스에게 한 가지 제안을 하자 제안을 듣고 트리스는 눈이 커진 채 놀라고 말았다. 

  

"정말 그거 면 되겠어?" 

  

"응! 나 한번쯤은 꼭 보고 싶었거든. 레비아도 웃는 모습이 예뻤지만 동생인 트리스의 미소도 꼭 보고 싶었어! 분명 트리스도 웃으면 엄청 예쁠 거야." 

  

"갑자기 그런 말을 해도....웃으라고 하는 건....하지만 네가 원한다면 그렇게 해볼게." 

  

소마의 요구대로 트리스는 한번 웃어 보기로 했다. 워낙 잘 웃지 않던 그녀에게는 쉽지 않았지만 소마를 위해 애써 미소를 지어 보려고 했지만 역시나 쉽지 않았다. 그러자 소마는 트리스가 웃게 해주기 위해 자신의 개그는 물론 웃는 요령에 대해서 알려주자 트리스는 소마의 개그를 듣다 재미와 다르게 어이 없다는 듯 헛 웃음이 나오는 걸 시작으로 그녀가 웃기 시작하자 소마도 덩 달아 기뻐 같이 웃었다. 

  

그사이 관람차는 한 바퀴 다 돌고 어느덧 지상에 도착해 내렸을 무렵 레비아와 다른 일행들은 관람차에서 내려온 소마와 트리스를 보더니 두 사람이 웃는 모습으로 나오자 다들 관람차 안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싶었다. 

  

"소마님, 트리스랑 뭔 일 있었나요?" 

  

"아니, 별거 없었어. 오히려 트리스한테 멋진 선물을 받았는 걸." 

  

"네? 선물이라니 그게 무슨...." 

  

"그런게 있어. 아무튼 오늘 정말 즐거웠어." 

  

소마 일행은 레비아와 트리스에게 작별 인사를 했고 트리스 또한 소마를 보며 손을 흔들며 배웅 해준 채 작별을 하게 되었고 사냥터지기팀이 떠나자 레비아는 트리스를 보고 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자세하게 물었다. 

  

"별거 없었어. 그냥 언니가 너와 친구가 되었듯 나도 친구가 됐을 뿐이야." 

  

  

 

  
***
  

  



신서울 랜드를 나온 후 숙소로 복귀한 아이들은 안으로 들어오자 안에서 맛있는 냄새가 가득했다. 테이블에는 맛있는 음식들이 한 가득 놓여 있었고 음식들을 준비하던 파이가 아이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다들 어서와요. 잘 놀다 왔나요?" 

  

"파이쌤! 무슨 음식이 이렇게 많아요? 설마 선생님 혼자서 다 만드신 건가요?" 

  

"그건 아니고....선배가 배달 시키자고 해서 준비했어요." 

  

"그러고보니 볼프강 선생님은 어디 가셨어요?" 

  

"아, 그게 말이죠." 

  

그때 문이 열리더니 뒤에서 볼프가 나타났고 그의 손에는 케익 상자를 들고 왔었다. 소마는 상자를 보며 기뻐 했고 볼프를 극찬 하자 볼프는 그녀의 행동을 보며 한숨을 쉬었다. 

  

"평소에도 그렇게 말한 만큼 말 좀 잘 들었으면 좋겠는데." 

  

"제가 언제 말을 안 들었다고 그래요. 그보다 얼른 생일 파티 시작해요!" 

  

"하여간....생일인 만큼 한 살 먹으면서 제발 철 좀 들었으면 좋겠다. 아무튼 얼른 파티부터 시작해 볼까." 

  

볼프는 사온 케익을 한 가운데 놔뒀고 준비한 초를 케익에 꽂아 촛불을 켰다. 그리고 소마를 중심으로 다들 자리를 잡은 채 소마 보고 얼른 초를 끄라고 하자 소마는 한가지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달라고 부탁했다. 

  

"굳이 그걸 불러야 하냐?" 

  

소마의 부탁에 볼프는 부르기 민망한 거 같았지만 소마는 해달라고 조르자 파이가 볼프를 설득했다. 

  

"저렇게까지 부탁 하는데 한번 해주죠. 원래 생일 국 룰이기도 하잖아요." 

  

"국 룰인지는 모르지만 저도 파이 선생님 말에 찬성이에요." 

  

"맞다! 다 같이 소마 생일 위해서 불러주자!" 

  

다른 팀원들도 모두 다수결로 정하자 볼프는 한숨을 쉬며 딱 한번만 그녀를 위해 노래를 불러줬고 노래를 듣고 힘이 난 소마는 촛불을 끄면서 본격적으로 파티를 즐긴 채 팀원들은 준비한 선물을 모두 소마에게 나눠줬다. 

  

"헤헤, 다들 고마워요! 선물 받은 만큼 올해도 소마가 여러분을 위해 멋지게 웃음을 선사 해드릴게요." 

  

"됐고, 사고 치지나 마라. 그보다 오늘 어땠어? 레비아랑 동생이랑 만난 거 말이야." 

  

볼프의 질문에 소마는 케익을 먹다가 잠시 생각에 잠겼다. 오늘 있었던 일 통해서 그녀는 완전히 레비아와 친구가 되었다는 생각과 트리스에게 신뢰를 얻으며 그녀 와도 친구가 된 것에 이미 소마는 오늘 하루 충분한 선물을 받았다고 생각했다. 

  

"최고였어요! 특히 트리스의 그 미소를 보니까 엄청 기뻤던 걸요." 

  

"그래? 그랬다면 다행이네. 좋은 친구를 얻은 만큼 사이좋게 지내라고." 

  

"넵! 명심할게요!" 

  

볼프의 말을 듣고 소마는 앞으로도 레비아와 트리스와 같이 곁에 함께할 친구들과 미래를 생각하면 그녀의 표정에서 미소는 사라지지 않았다. 단순히 오늘 하루는 즐겁게 끝난 것만은 아닌 차원종을 싫어하던 그녀에게 또 다시 레비아 다음으로 그녀의 동생 트리스와 새롭게 친구가 되었다는 것에서 소마에게는 멋진 생일이었다 생각한채 오늘 하루는 그녀에게서 있어서 웃음이 가득한 날로 남게 되었다. 









작가의 말


소마의 생일을 맞아 한편 준비했습니다.


이번 소마 생일에는 소마와 트리스의 관계를 더욱 친해지게 만드는걸 메인으로 삼았는데요.


트리스가 태어나고 예전에 소마가 레비아에게 못되게 군걸 혹시나 알게 된다면 소마를 안 좋게 볼 수도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 소마의 생일편에서 두 사람이 친해지게 만들면서 남들이 웃는걸 좋아하는 소마의 특징상 트리스의 미소를


보여주면서 자연스럽게 생일을 축하 해주는 선물과 함께 둘의 사이를 더 좋게 만들면서 이야기를 마무리 냈습니다.


나중에 기회되면 본편 스토리에서 트리스와 소마 두 사람끼리 대화가 나오는것도 한번 보고 싶네요.


그럼 전 다음 작품에서 찾아 뵙기로 하고 소마의 생일 다시한번 축하하면서 앞으로도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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