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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형이 끝날때 까지 작성일2026.02.24 조회394

작성자하얀소년

남성은 기억을 잃은 채 한 섬에서 있었다. 홀로 있던 그는 그곳에 있던 소녀에 도움을 받았고 기억을 잃은 그에게 자신에 이름을 모르고 있어 김철수라는 이름을 지었다. 그런 그는 섬에 있던 아이들을 차원종으로부터 지키며 많은 사람들을 만나 남성과 비슷한 처지에 위상력만 가진 그들은 시궁쥐팀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해 클로저일을 하기 시작했다.



그래서인지 기억을 잃은 그에게는 시궁쥐팀은 소중한 존재였고 가장 어른으로서 자기보다 어린 팀원들을 지키는데 힘을 썼다. 하지만 그가 아무리 지키려고 해도 한계가 있었고 결국 자신이 지키려고 했던 아이들은 하나둘씩 쓰러지기 시작했다. 



철수는 아이들을 지켜보며 서둘러 구하려고 했다. 하지만 이미 하나둘씩 쓰러진 아이들 자신에게 있어 소중한 존재였던 그들이 눈앞에서 쓰러져 있자 한 남성은 그걸 보며 비웃으며 말했다.

  

"역시 넌 그들과 함께하는 게 맞지 않았어, 괜히 클로저일을 하려고 한 결과가 이거잖아? 이 모든 건 프로메테우스께서 내리신 천벌이야." 

 


"그 입....다물어라....!" 
  

  

철수를 비웃은 듯 말하던 남성은 과거 철수와 같이 교단에서 함께 파트너로 지내는 전우치였다. 지금은 철수가 기억을 잃어 둘은 적으로서 대치하지만 전우치는 철수를 다시 돌려받기 위해 교단에 일원으로 데려가려고 애를 쓰고 있었다. 

  


"자, 이걸로 너의 버팀목은 사라졌어. 이제 그만 다시 돌아가...." 

 


<탕!> 




"그 입 다물라고 했을 텐데." 




전우치의 뺨을 총알이 스쳐 지나간 것과 동시에 뺨에서 피가 흐르자 전우치 또한 표정이 굳어졌다.  

 


"으윽...." 

 


"미래?" 

 


"아저씨...." 

 


"김철수...." 

 

시궁쥐팀 멤버들은 간신히 숨을 내뱉으며 철수를 불렀다.
  

  

"흠....마지막 유언이라고 보면 될까? 뭐 나는 다음 계획을 위해 잠시 자리를 비워 줄게, 어차피 그들은 더이상 일어날 수 없을 테니 이야기를 끝내면 찾아와줘, 기다리고 있을게."
  

  

그런 전우치는 굳어 있던 표정이 조금씩 풀리더니 다시 여유를 되찾은 목소리로 말했다. 아무래도 아이들이 쓰러진 모습이 마음에 들어 아무도 없는 철수를 다시한번 교단에 끌어들일 거라는 생각에 전우치는 만족하고 있었던거 같다.

  

  
그런 전우치는 홀로 사라졌고 철수는 전우치를 보자 화가 치밀어 추적 하려고 했지만 눈앞에 아이들을 어떻게 든 살리는 게 더 중요했다. 

  


"김철수, 우리는 이미 틀렸어." 

 


"무슨 소리냐 미래, 조금만 기다려라. 반드시 너희를 살릴 방법이 있을 거다!" 

  


"괜히 힘쓰지 말아요....하여간에....이 아저씨는 끝까지 못 말린다니까...." 

  

 

시궁쥐팀에 일원인 은하 또한 피를 흘리며 힘겹게 말했으나 철수는 그럼에도 어떻게 든 아이들을 살리고 싶었다. 

 
  

"김철수, 정말 당신은 내가 알던 당신과 많이 달라요. 저희가 쓰러지는 건 당신 탓이 아닌걸요, 만약 그럼에도 속죄를 한다고 하면 부디 전우치와 다른 교단을 꼭 쓰러트려줘요." 

  



"그래, 루시 말이 맞아. 우리가 죽는다고 해서 괜히 자책하지마. 남아있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전우치랑 그 무리를 쓰러트려줘, 언제나 말했듯 처형인으로서 말이야." 

  

 

모두에 말을 듣고 난 철수는 침묵을 유지한채 아이들에 숨이 꺼져가는 상황을 보며 표정은 점차 일그러졌다. 하지만 미래는 그런 철수의 표정을 원하지 않았는지 숨이 꺼지는 상황에서도 애써 미소를 지으며 철수의 뺨을 만졌다. 




"미래....!" 

 


철수는 미래의 손에 온기가 느껴지자 정신이 번쩍 들며 그녀의 이름을 불렀다. 

  

 
"미안해....김철수....하늘언니....이제는 언니 곁으로 나도 함께...." 

  


미래는 그 말을 남긴 채 철수의 뺨을 만지던 팔이 떨어진 것과 동시에 눈을 감으며 쓰러졌다. 철수는 조심히 미래를 바닥에 내려놓았고 은하와 루시를 포함해 자기 곁을 떠난 아이들을 미래 옆에 놔두며 각자에 무덤을 만들어줬다.  

 


그리고 아이들이 묻힌 무덤 앞에서 언제나 자신이 들고 다닌 총에 총알을 장전하며 곧 있을 싸움을 위해 준비를 했고 아이들을 떠나기 전 철수는 말 한마디를 내뱉었다. 

  


"너희들에게는 언제나 고마웠다. 과거에 있던 나 자신을 한편으로 너희들 덕분에 바꿀 수 있었어, 하지만 난 그런 너희들을 결국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그러니 이제는 편히 쉬면서 지켜 봐줬으면 한다. 전우치와 그 일당을 쓰러트리고 마지막에는 나 자신을 처형해 너희들이 있는 곳으로 가겠어." 


  

그렇게 철수는 아이들 앞에서 맹세를 하는 것과 동시에 전우치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 

  
  

 
"아, 어서와 나의 벗, 작별인사는 잘하고 왔어? 이제는 너의 곁에는 아무도 없으니 이번에야말로 널 다시 교단으로 데려가겠어, 다시 옛날로 돌아가자." 


  

<탕!> 

  


"크읏...." 


  

전우치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철수는 재빠르게 총을 쐈다. 하지만 이번에는 가볍게 뺨을 스치는 정도가 아닌 전우치의 팔을 쐈고 한쪽 팔에 부상을 입은 전우치는 피를 흘리고 있었다. 


  

"내가 말했지, 그 입 다물라고 말이다. 난 아이들에게 약속을 했다. 네놈을 포함한 모든 교단을 쓰러트리고 마지막에는 나 자신을 처형하겠다고." 

  

 
<철컥!>

  


철수는 다시한번 총을 장전했고 그런 철수의 눈빛을 본 전우치 또한 한숨을 쉬며 말했다. 


  

"하아....결국 끝까지 내 전도는 무의미하구나. 이미 지킬 것도 잃은 너에게 뭐가 남아있다고 그런 선택을 한건지 난 이해 할 수 없어. 그래, 그렇다면 어디 마지막까지 발버둥치도록 해, 그리고 마지막에는 네가 선택한 결과가 얼마나 무의미하고 후회를 하게 될지 난 벌써부터 기대 되거든." 

  

"말이 많군 전우치, 지금 한 말이 너에게 있어 마지막 유언이 될 거다." 


전우치의 이야기를 더이상 듣기 싫었는지 철수는 총을 겨누기 시작했고 그와 마찬가지로 전우치 또한 수많은 차원종들을 철수 주위에 모이게 하며 포위 시켰고 차원종들이 달려들며 공격하는 것과 동시에 철수도 기다렸다는 듯 총을 들고 전장으로 향했으며 지금 이 순간 만큼은 김철수는 시궁쥐팀 일행이 아닌 다시 예전에 처형인으로서 돌아갔지만 과거와 다른 점이 있다면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며 그들을 위협하는 존재들을 처단하는 처형인으로서 전우치와 이 모든 원흉인 교단을 상대로 그리고 마지막에는 자기 자신을 처형 할 때까지 그가 들고 있는 총에 방아쇠를 계속 당기며 적들을 쓰러트릴 때 까지 그의 처형은 끝나지 않을 것이다. 









작가의 말


예전에 애리 만나기 전 센텀시티 때까지 나온 시점으로 시궁쥐 팀 멤버들 바탕으로 쓴 소설 재업로드 합니다.


이때 당시 쓸 때 만약 철수가 시궁쥐팀 멤버들을 잃고 그들에 의지를 이어서 홀로 교단을 상대하는 처형인으로서 모습을 보이면


어떨까 싶어서 쓰게 되었는데요. 만약에 시궁쥐팀을 잃었으면 철수는 교단에서 처형인과 다르게 소중한 사람을 건드리는 적들을 대상으로


처형인으로서 모습이 드러나지 않을까 싶어 써보게 되었습니다. 뭐 이제는 교단과 싸움에서 승리했고 철수 나름대로 자유를 되찾았으니


앞으로 시궁쥐팀과 행복했으면 하네요. 그럼 전 다음 작품에서 찾아 뵙기로 하고 앞으로도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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